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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hia's archive/travelogue

아빠랑 다녀온 1박 2일 대마도 여행기록🏝/대마도호텔/비틀그린석/히타카츠여행지/이즈하라여행지

2018. 7. 13. 13:32 업로드

 

 

부산항에서 먹은 비빔밥

첫 사진부터 먹은 사진 ㅋㅋㅋ

10시 반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에 도착했다.

바다 냄새를 맡은 시점부터 너무 신이 났다 ㅎㅎ

3층이 출국장인데 체크인도하고 약국이 있어서 멀미약도 사고 식당에서 밥도 먹었다.

 

 

나는 혼자서 비빔밥

아부지는 아사히 한 캔 ㅋㅋ

아아니 근데 비빔밥에 계란이 없다니..!!!!

 

 

BEETLE

밥먹고 나오면 바로 비틀 창구가 있다.

(에스컬레이터타고 3층오면 바로 있음)

10시 45분부터 체크인 시작.

일찍가서 좋은자리를 받은 것 같다.

 

 

체크인 끝!

비틀은 일반석과 그린석이 있는데,

그린석은 체크인 창구도 따로 있어서 빨리 할 수 있고,

의자도 훨씬 편하고 간식도 준다.

제일 좋은 점은 내릴때 가장 먼저 내린다는 것!

표는 한 이틀전에 비틀 홈페이지에서 온리인 예약함.

유류할증료와 터미널이용세는 현장에서 지불해야 한다.

얼마였는지 정확히 기억 안 나는데

아빠랑 둘이서 2만원 보다 적게 냈고 현금으로 냈다.

(올때는 각자 600엔씩)

 

 

숙제중..

표와 함께 받은 입국신고서 쓰기.

아빠가 탑승시간까지 기다릴 동안에 숙제나 하자고 하시길래 뭔가 했더니 이거였음 ㅋㅋ

영어로 쓰지만 별로 어렵지 않다.

아 근데 숙소 이름과 전화번호를 알아야 함.

맨 밑에 휴대품 별송품 신고서는

가족 당 하나만 쓰면 된다.

 

 

기다리는 동안 셀카 한 컷 ㅎㅎ(두컷이군)

 

 

비틀 그린석 인증샷

면세점 둘러보고 바로 탑승

게이트나와서 10분도 안걸리는 것 같다.

 

 

간식 서비스

 

 

와이파이 잘 안터짐...핳

그린석은 배 1층 맨 앞자리에 두줄이있는데 자리가 14개 뿐인 것 같았다. 비행기로 따지면 비지니스석이랑 비슷한 듯..

체크인을 빨리해서 젤 앞 구석 두자리를 얻었는데 편했당 ㅎㅎ

근데 어디선가 발냄새가나요..첨에 나한테 나는줄알고 내 발냄새 맡아봄 ㅋㅋㅋ

어쨌든 일반석보다 1만원 더 내고 훨씬 편하게 여행했다 ㅎㅎ

 

 

배 안에서 찍은 사진

이 배 안에 선장을 포함한 승무원 전원이 일본인이였다.

다들 한국어 완전 잘하심..

근데 일본인처럼 하심 ㅎㅎㅎ

사진에서 봐도 알겠지만 이날 파도가 높지않아서

멀미 없이 잘 갔다왔다.

히타카츠

차는 렌트 안하고 가서 했는데, 만약 다시 간다면 차도 예약하고 갈 것 같다.

이미 차가 없는 가게도 있었고

이날 1시부터 다음날 4시까지 이용하는데 9500엔 줬는데 왠지 더 싼 방법이 있었을 듯(#유유렌터카 ).

 

 

미우다해변 전망대

첫번째로 간 곳은 미우다 해변 !..에서 조금 떨어진 곳 ㅋㅋ

네비게이션에 찍어서 갔는데 잘못찍었나보오..

높은곳에서 해변이 보이는 곳으로 가서 아빠랑 사진 한장 찍고 얼른 차 탐 ㅋㅋㅋ

아오 너무 뜨겁더라구여..

 

 

한국전망대

 

 

한국전망대

미우다해변에서 가까워서 갔을 뿐..

왜 한국전망대인지 뭐하는 곳인지 하나도 모름 ㅋㅋㅋ

망원경은 먹통이고

한국은 보이지않는다 ㅋㅋㅋ

하늘이 엄청 예쁘고 새소리가 잘 들려서 좋았음.

하지만 역시 너무 더워서 얼른 차에 들어감 ㅋㅋ

걸어다니거나 자전거타는 사람들 꽤 많던데 진짜 힘드셨을듯...

 

 

카레우동 700엔

 

 

후식 아이스크림 가격 모름 ㅎㅎ

중부 쪽으로 이동하던 중에 출출해서 들린 곳.

레스트하우스라고 써져있었다.

나도 쉬고 카메라도 충전함.

음식은 그저 그랬음.

 

 

와타즈미 신사

 

 

와타즈미신사​

에보시타케 전망대 가려다가 먼저 들렸다.

도리이가 물밑에 잠겨있는 곳이라고 들었는데 물이 빠져서 바닥이 보였다 ㅋㅋ

물이 막 들어오고 있던 중이였음.

정작 에보시타케 전망대는 걸어올라가기 귀찮아서 포기함 ㅋㅋ

위에서 보면 멋있긴하겠더라.

작은 섬이 잔뜩 모여있는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니.

 

 

#VALUE#MORI

숙소 가는 길에 들려서 간단하게 쇼핑했다

간식과 맥주

아빠는 과자와 약 잔뜩 사시고

나는 #시루콧토 화장솜, #동전파스, #두유스킨 샀음.

모리에서는 면세로 구입해서 한국 들어와서야 풀어 볼 수 있었다.

(면세는 따로 계산해주고 영수증을 여권에 붙여준다. 이건 나중에 출국할때 때어갔다.)

 

 

다다미가 있는 쓰시마그랜드호텔

여기가 내가 찾았던 것 중에 가장 호텔같았던 호텔이다 ㅋㅋㅋ

그냥 침대만 있는 방도 있지만 그 방은 다 나갔고,

이 방은 서양식 침대 2개+다다미방

5인가족도 지낼 수 있는 것 같다.

 

 

7시쯤 해지는 풍경이 너무 예뻤다.

#핑크색하늘😍

여기 호텔은 전부다 바다쪽을 보고있다.

아 온천도 있는데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다.

온천하고 싶었는데 사정상 못하고 ㅠㅠ

대신 맛난 음식 많이 먹고 편하게 잤다.

 

 

생맥주

 

 

스기야키

 

 

모듬소세지

 

스기야끼, 생맥주, 모듬소세지

이렇게 먹으면 진짜 돈이 엄청엄청 나온다..

하지만 이번 여행은 휴양이 목적이기 때문에..ㅎㅎ

아 근데 쬐끔 나온 저 회가 진짜 맛있었다..

냄새도 안나고 아주 녹아..

아 근데 와이파이가 방 안에서 잘 안 터진다.

로비나 레스토랑에서는 잘 터지는데

우리가 지낸 방이 끝 쪽이라 그랬는지.

밑에 내려가서 물어보니까 그냥 죄송하다고함 ㅋㅋ

또 데스크에 직원이 영어를 못하심..

나 영어 안되는 호텔 처음 봤다.

일본어를 못하신다면 이용하기 어려울 듯 하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찍은 사진.

전날 저렇게나 먹고 1시간 내로 잠든 것 같다..

아침에 퉁퉁 부었음 ㅋㅋㅋ

 

 

저녁과는 또 다른 매력.

 

 

#조식 은 이렇다

쓰시마 그랜드 호텔에서는 체크인을 할 때

조식 먹을지를 정할 수 있었다.

와식, 양식 중에서

아빠랑 나는 둘 다 와식!

속편하게 잘 먹었다.

 

 

호텔 빠이

 

 

여기는 반쇼인

 

 

108개의 계단을 올라서

계단 오르기 전 사진 한 컷 찍어주고

 

 

신성한나무?!

진짜 오래된 나무라는데 몇살인지 기억이 안남 ㅋㅋ

천년은 넘었던 것 같다.

생각보다 오래 있었는데

계단을 올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엄청 습해서 땀이 났다.

기억나는 건 나무와 물 그리고 올챙이.

영상으로 찍은게 훨씬 많다 ㅋㅋ

 

 

이즈하라에서 히타카즈항까지는

차타고 3시간은 가야했다 ㅋㅋ

대마도는 생각보다 엄청 큰 섬이였어..

길가에 홀로 있던 자판기에서 뽑은 음료다.

(잔돈도 처리할 겸)

올라오는 길에 점심 먹을 곳을 찾다가

야보텐 이라는 곳을 갔는데

내가 다시 대마도를 가더라도

여긴 절대 쳐다보지도 말아야지 생각했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에 떠돌던 맛집이였는데

ㅋㅋ 솔직히 집 앞 양념돼지갈비랑 다르지 않아..

비싸기만 비싸지.

맛은 그렇다치고 청결 상태가 심각했다.

불판은 제대로 닦지 않아서 손으로 슥 닦으니 까만 기름과 건더기가 뭍어나오고

테이블 위 전등에는 벌레가 잔뜩 붙어 언제 음식 위로 떨어질지도 모르는 일이였다.

사진을 찍을 수도 없는게,

환기가 되는지 안 되는지

가게 안이 연기로 가득차서 목이 자꾸 간지러웠다 ㅋㅋ

주인아저씨가 한국야갈 잘한다는 것도 매력인 집이라는데, 한국어 영어 일본어 섞어서 한마디씩

"촛도 기다려야 굿?" 이럼 ㅋㅋ

오히려 일본어만 하는 것보다 더 헷갈렸다.

심지어 자꾸 반말을..ㅋㅋㅋ

 

 

미우라해변 들려서 푸딩하나씩 먹고나서

차 반납하러 옴 ㅋㅋ

알고보니 우리가 차를 빌렸던 곳이

유유카페 였다. (#유유렌터카)

배시간 기다리면서

나는 진저에일 아빠는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씩 먹고 시간 때우다가 배탔당ㅎㅎ

아 대마도에서 부산갈때는 면세점이 없다.

면세품을 구입하려면 부산에서 배타기 전에 혹은 선내에서 구입해야한다.

아휴 진짜

여행 내내 좋은 거 보고 가나 했더니..

마지막 식당 진짜 너무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