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골고루 다 먹어본 것 같은데 다 맛있는 편.
(대창덮밥, 마제소바, 연어초밥, 멘보샤 정도 먹어 본 것 같다.)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화려하지 않은 느낌이라 마음에 든다.
이번엔 오빠랑 둘이서 갔으니 #오복상자 시켜봤는데
진짜 너무너무 만족했다.
크림소스돈까스
이건 메뉴판에 없었던 것 같은데
아마 오복상자에만 들어있는 메뉴려나..?
대창 덮밥 본품도 따로 파는데
이건 밥그릇 크기의 작은 버전.
나는 조금씩 여러가지를 먹는걸 좋아하는데
딱 나를 위한 메뉴구나 싶었다.
연어초밥, 대창덮밥, 크림소스돈까스에 음료 두 잔.
나는 조금씩 다양한 걸 먹는 게 좋다.
코로나 때문에 시내가 비어서
한정수량인데도 쉽게 먹은 듯하다.
오복 상자에 따라오는 음료 2잔과 메뉴판 사진.
음료는 노란건 레몬에이드, 빨간건 히비스커스베리 였던 것 같은데
보라색 찻물을 부어서 먹는 것이었다.
개인적으로 신걸 별로 안 좋아해서 레본보다 베리가 더 맛났던 것 같다.
내가 배불러서 남기면 오빠가 다 먹어준다.
적게 먹어도 좀 더 먹으라고 보채지도 않는다.
식사가 부담스럽지 않다. 그리고 오빠랑 있으면 꽤 잘 먹는다.
(엄마는 ‘한숟갈만 더’를 세번은 하신다..)
보고 있으면 나도 빨리 잘 먹고 싶어져.
잘 먹는게 얼마나 예쁜지 아니까.